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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소켓 증상 어떻게 해야할까? 



사랑니 발치 후 생길 수 있다는 드라이소켓 증상 알아보도록 할게요 드라이소켓 증상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봐요




드라이 소켓이란 발치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발치 후 치아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에 피 덩어리인 혈병이 형성되면 육아조직에 의해 섬유성 조직화가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성숙한 골조직으로 대체가 된다고 합니다.



근데 드라이 소켓은 이런 발치 후 조직 재생 과정에서 혈병의 섬유소 성분이 조기 용해 되면서 정상적인 치유가 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넘어지고 다쳤을 때 우리 피부엔 딱지가 앉듯이 잇몸도 상처가 나면 피부와 같이 딱지가 생긴다고 해요.




근데 잇몸에 난 딱지는 한번 떨어지면 다시 생기지 않아 세균이 침투하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주 질환이나 통증, 구취 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주로 사랑니 발치 후 많이 나타나는 후유증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사랑니는 그냥 두는게 좋을까? 뽑는게 좋을까?




우리가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로 보통 사춘기 이후인 17 ~ 25세 무렵에 올라온다고 해요. 근데 이 시기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이고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 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예쁜 이름을 가졌지만 사랑니로 인한 통증이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 아프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치과를 찾으신다고 해요. 통증 없이 지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구석에 있어 위생관리가 어려워 발치를 택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도 합니다.


저는 치아 교정을 위해서 사랑니 발치를 했는데요. 마취 주사나 통증은 아프기도 했지만 뭔가 쑥하고 뽑혀 나가는 느낌이 시원하기도 했던 생경한 경험이기도 했어요. 물론 며칠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요.




이렇게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면 피가 나고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딱지가 형성되면서 잇몸이 아물게 되는데요. 이때 여러 원인에 의해 딱지가 도중에 떨어지게 되면 그 사이로 세균이 감염되어 드라이 소켓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사랑니 발치 후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나거나, 3~4일 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구취가 심하게 느껴진다면 드라이 소켓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해요. 


드라이 소켓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이 발치 시 발생하는 외상과 그에 따른 감염, 입안의 압에 의한 것으로 빨대 사용이나 흡연등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드라이소켓 예방법으로는 발치 후 붓기 예방을 위해 찜질을 하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흡연과 금주를 하셔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발치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셔야 드라이 소켓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요.


드라이 소켓 증상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고 해요. 발치 부위에 상처가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유연하고 과립상인 선홍색의 조직이 보이지 않고, 회색빛의 괴사된 형태를 띄고 있다면 치과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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