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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 함께 알아봐요!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 뭐가 있을까요 저도 아이가 계속 고양이를 키우자고 보채고 있기에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이미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키우던 강아지랍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는 동물에 대한 두려움이 그닥 없습니다. 작은 강아지, 큰 강아지, 동네 고양이, 염소, 토끼, 햄스터 등등. 온갖 동물들에게 거리낌없이 다가가서 인사하고, 만지고. 그런 아이가 이제 고양이도 함께 키우자며 자꾸 보채고 있습니다.

아직은 강아지가 있으니까, 고양이까지 데리고 오면 우리 강아지가 슬퍼한다고 말리고는 있는데, 언제까지 먹힐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글을 쓰기전 이런저런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에 대해 읽어봤는데요. 강아지 키우기 전 주의점과 같은 것도 다른 것도 몇 가지가 있네요. 그중 공통된 것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기 전 "마음가짐" 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나 강아지 모두 키우기 전 내가 이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저 보기 예쁘다는 이유로, 귀엽다는 이유로 데리고 왔다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파양 시키는 것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상처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아가 강아지를 데려왔다가 변을 먹는다는 이유로 입양했던 가게를 찾아가서 환불을 요구했던 사람. 그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 환불이 안된다는 이유로 그 어린 강아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어 던져버리는 영상을 보고는 너무 화가 나고 슬펐습니다. 

저런 사람이 왜 아이들을 키우려 하는건지. 단지 귀엽고, 예쁜 모습만을 바라는 건지 말이죠. 사실 고양이나 강아지나 키우다 보면은 꼭 내 맘 같지 않을 때도 많고, 말썽을 피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런 일을 모두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는 일은 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알레르기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세요!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키우기 전부터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계시고, 키우는 도중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나온 고양이 집사 정려원 씨도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죠.

이런 알레르기 검사는 내과를 방문하면 간단히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나뿐 아니라 가족 중 다른 사람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입양을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체질이 예민하건, 재채기, 콧물 등 비질환이 잦은 가족이 있다면 더더욱 신중하게 입양에 대해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과의 전쟁에 준비가 되어 있는가!

 

 



고양이가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이란 것은 잘 알고 있지요. 어떻게 보면 강아지 보다도 많은 털이 빠지는데요. 고양이 털은 다른 동물의 털보다 훨씬 얇고 가벼워 공기중에 잘 날아다닌다고 해요. 그래서 의류나 침구류, 인형 등 섬유로 된 물건에 붙으면 떼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은 돌돌이 테이프와 물티슈는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완벽한 털 제거는 불가능하다고 하니, 고양이의 털 빠짐을 감당하실 수 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스크래칭은 본능이다!

고양이가 앞발톱을 거친 표면의 사물에 대고 반복적으로 긁는 행동을 스크래칭 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영역을 표시하고 기분을 표현할 때 날카로운 새 발톱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스크래칭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영역표시, 감정표현, 기분전환, 스트레칭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나타나는 행동인데 습관이 아닌 본능이기 때문에 이를 혼내거나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아 집사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이상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고양이의 습성을 위해 스크래쳐는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스크래쳐는 고양이가 마음껏 긁을 수 있는 가구로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고양이에겐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반려인에겐 집안의 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방패라고 합니다.

스크래쳐는 모양도 종류도, 소재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키우는 아이에게 맞게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경제적으로 감당하실 수 있으십니까?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데에는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에게 무엇을 먹일지, 잠자리는 어떻게 해줄지, 장난감은 뭘 갖고 놀아줄지. 사람마다 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사료, 간식, 화장실, 화장실 모래등은 꾸준히 필요한 물품들입니다.

 

고양이는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보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과 화장실 모래는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이런 화장실이 없으면 생리현상을 참게 되는데, 이런 일이 계속되면 고양이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스크래칭을 위한 스크래쳐와 아직 어린 고양이를 입양했다면 기본 접종과 영양제, 정기검진 등. 거기에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아직 동물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비 또한 만만치 않거든요.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는 코카의 고질병인 귓병, 피부병으로 인해  한달에 5만 원 이상의 금액이 약값으로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아지 산책처럼 같이 놀아주기도 해야 하고,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을 위해 벽 선반이나 캣타워 등도 준비해 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에 대해 몇 가지 살펴봤는데요. 위에 얘기한 것 외에도 많은 주의점들이 있을텐데요. 내가 이 아이를 데려와 평생 함께 하겠다는 굳은 마음과 따스한 손길이 있다면 가장 큰 준비를 마친 상태라 할 수 있으니 고양이 키우기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어여쁜 가족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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